[날씨클릭] 오늘도 추위 주춤, 곳곳 먼지 말썽…동쪽 대기 건조

2022-12-07 0

[날씨클릭] 오늘도 추위 주춤, 곳곳 먼지 말썽…동쪽 대기 건조

[앵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동쪽 지역은 대기가 더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출근길에 추위가 좀 덜한가봐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어제부터 부르다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죠.

강추위가 물러나고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과 남은 한 주도 한파 수준의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았고요.

한낮 기온은 7도로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이렇게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다가 일요일 무렵에는 날이 조금 더 추워지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며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대기가 정체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북과 광주, 전북과 대구, 울산 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이 먼지도 먼지지만 오늘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국과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출근길 조심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당분간 뚜렷한 강수 소식이 없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행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1도, 광주 0.8도, 춘천은 영하 1.9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낮은 정도인데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광주가 12도, 순천은 14도까지 오르면서 남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체온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강추위가 쉬어가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고요.

토요일 오후에는 호남과 제주에, 일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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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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